[약리학] 임상약리학의 기초(5)
KOCW 인제대학교 2021-2 이윤미교수님 약리학 강의를 듣고 정리 및 추가한 내용입니다.
강의 목차는 콜린성 효능제로 명시되었지만, 내용은 약력학이다보니 "임상약리학의 기초(5)"라고 하였습니다.
약력학
약력학은 약물의 효과와 반응에 대해 조사합니다. 약물은 일반적으로 몸에서 한가지 이상의 효과를 일으킵니다. 우리가 원하는 예상된 효과는 괜찮지만, 두드러기와 같은 원하지 않은 효과가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효과를 부작용과 유해반응, 그리고 독성효과라고 합니다.
약물의 용량과 함께 몸이 가지고 있는 수용체의 수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약물이 수용체에 결합하여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됩니다.
약물은 주로 세포를 변화시켜 약리학적 작용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크게 두가지를 변화시킵니다.
세포의 환경을 변화
물리적인 환경의 변화
- 삼투압: mannitol (뇌압을 낮춥니다. 뇌부종 낮출때)
- 윤활: 썬크림
- 흡수: 활성탄 (유해한 독성물질을 흡착시켜 농도를 낮춤)
- 세포막의 표면을 변화: docusate (변비약)
화학적인 환경의 변화
- 산도를 변화시킴: Antacids (제산제, 위궤양이 심하면 처방)
- 세포의 기능을 불활성화 시킴
세포의 기능을 변화
세포의 기능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대표적으로 약이 많이 사용하는 기작입니다.
수용체와 매게된 약물의 작용
- 수용체: 약물과 붙을 수 있는 거대분자
- Agonist (효현제, 효능제): 치료적인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 수용체와 결합하는 약
- Antagonists (길항제, 차단제)
- 하나의 수용체에 agonist 와 경쟁적으로 붙어 agonist의 작용을 막아주는 역할
- 수용체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
약물과 수용체의 상호작용
부분적으로만 맞아도, 어느정도의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D의 경우 agonist라 할 수 있습니다.
수용체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온, 전압, 단백질이 활성을 통해 활성화되는 수용체도 있습니다.
Anaphylactic shock
원치 못한 효과중 가장 위험한 효과입니다. 아나필라틱 쇼크는 면역 알레르기 반응 중 즉시 일어나는 type I 반응입니다. 간혹 감기주사로 인한 사망사고가 이러한 이유로 일어납니다. 주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약물의 부정적인, 예상치 못한 반응은, 이러한 아나팔라시스 쇼크와 같은 과민 반응, 독성 반응, 특이체질 반응, 세가지 정도로 나뉩니다.
과민반응의 경우 항원-항체 (면역반응)이기 때문에 약물에 노출된 경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용량과는 관계없이 조금만 들어와도 과민반응이 납니다. 이에 대한 대처로는 항히스타민, 면역반응을 약화시키는 부신피질호르몬, 혈압을 낮추는 에피네프린 등등을 처리해야합니다.
독성 반응
대부분의 약은 독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약물은 독이지만, 그 용량에 따라 약이 될 수 있습니다. 혈중 약물 레벨이 치료적인 범위를 벗어난다면, 독성 반응을 일으킵니다. 예를들어 Lithium, Digoxin과 같이 safety margin이 좁은 약물은 TDM을 하여 처방해야합니다.
독성반응은 돌이킬 수 있고 없는 반응으로 나뉩니다.
- Reversible: 간독성은 약을 끊고 시간이 지나면 돌아옵니다.
- Irreversible: 어떠한 항생제를 농도를 넘기면, 8번 뇌신경이 손상받아 난청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 Reversible by Antidote: Digoxin의 독성은 Digibind를 통해 counteract 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지수 (TI)
중간효과 용량 ($ED_{50}$)는 median effective dose로 100명 중 50명의 사람에게 일정한 효과가 나타났을 때의 약물 dose입니다. 치사용량 ($LD_{50}$)는 동물에게 100마리 중 50마리가 죽었을 때의 약물 dose입니다.
이 치료지수는 약물의 안정성을 측정하는 지수입니다. TI가 높을수록 안전합니다. (분모) 효과는 조금만 줘도 효과가 나와야하며, (분자) 치사는 아무리 커도 잘 안죽어야하기 때문입니다. LD50은 때로 TD50(독성 반응에 대한 수치)으로 대신 사용되기도 합니다.
용량-반응 곡선
약물의 용량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환자의 반응을 관찰하기 위한 그래프입니다.
이 그래프를 통해 효력과 효능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그래프는 효력을 비교한 예이며, 동일한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 약물 A가 B보다 더 적은 용량이 필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효능은 같은 용량이지만, 약물의 반응 강도가 약물 A가 더 크다 볼 수 있습니다.
Drug Interactions
약물의 상호작용은 반응하는 상대에 따라 나뉩니다.
Drug-Drug interaction
- Additive drug reaction (부가적 약물 반응): 1 + 1 = 2
- Synergetic drug reaction (상승적 약물 반응): 1 + 1 = 4
- Hypnotic + alcohol: 수면제와 알콜을 같이 먹으면 약물의 진정작용이 더욱 심화되어 여러 중추신경계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사실 술은 간의 대사작용을 저해하여, 약물 자체에 대한 독성반응 및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On occasion, the occurrence of a synergistic drug effect is serious and even fatal.
- Antagonisitic drug reaction (길항적 약물 반응)
- Protamine sulfate: heparine antagonist
- 혈전 용해제를 너무 많이 처리하면, 지혈이 안된다. heparine이 그러한데, 이 효과를 중화하는 Protamine sulfate의 원리가 길항적 반응을 이용한 것입니다.
- Protamine sulfate: heparine antagonist
Drug-Food interaction
- 혈압을 떨어뜨리는 ACE 효소 억제제인, Captopril의 최적화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공복시 복용해야 합니다.
- NSAIDs & salicylates
- Tetracycline + dairty products
- 항생제(Tetracycline)와 유제품을 같이 섭취한다면, insoluble mixture가 생성되어 약물의 효과가 없어집니다.